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대표 김정식)이 운영하는 폐자원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이 지난 6월 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단독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월 1일 브랜드 런칭 후 4개월 만에 백화점에 입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roject 1907'은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 리사이클 원단을 제작하고 그 원단으로 가방, 필통, 티셔츠 등 생활용품을 제작해 판매한다. 최근에는 항균·항취 기능이 있는 커피박(커피찌꺼기), 대나무 등 자연소재 친환경 원단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수린 project1907 상품기획자(MD)는 "개인, 기업 고객뿐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도 제품 전시 요청이 많다"며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기 위해 늘 고민한다"고 말했다.
한편 'project 1907'의 운영사인 세상에없는세상은 공정여행 서비스에서 시작해 친환경 제품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친환경 브랜드 '자연상점', '온전히지구', 'project 1907' 등을 운영하며 '소셜 임팩트 브랜드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가치있는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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